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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멜로디언, 포크레인, 딱풀. 얼핏 서로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물건들이지만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면서 상품 전체를 대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사례로 묶을 수 있다. 이런 사례는 지금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CGV, 스타벅스, 이마트 등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를 언급하면 영화나 커피, 쇼핑에 관한 거의 모든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기 브랜드들은 실제 시장점유율도 높을까? 혹시 광고나 기사에 노출된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광고는 쏙 빼고 T맵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브랜드별 인기 순위를 공개한다.
전국의 영화관은 2019년 기준 총 513개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80%를 차지하고 스크린 수와 좌석 수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영화 시장의 90%를 넘게 점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가 가장 많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었고 프랜차이즈별로 보면 CGV가 168개, 롯데시네마가 130개, 메가박스가 102개를 보유했다. 보유한 영화관 수대로 시장의 파이도 나눠 가졌는데 CGV가 1위였고 메가박스가 롯데시네마를 추격하는 형태가 나타났다.
* 2014. 11. ~ 2019. 11. | 길안내 시작 수
CGV가 유일하게 힘을 쓰지 못하는 지역이 있었는데 바로 부산이었다. 지역 기업인 롯데를 향한 부산 시민들의 애정이 영화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들어 CGV가 부산 지역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1위 자리를 탈환하기는 했지만, 롯데 사랑이 가득한 부산지역의 멀티플렉스 시장점유율은 계속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국내 커피 시장은 스타벅스의 독주 체제 아래 2위 자리를 노리는 커피 브랜드들의 춘추전국 시대로 요약된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스타벅스는 커피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령해 왔고 그 외의 브랜드들이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며 2위 경쟁을 펼쳤다. 2014년, 카페베네가 매장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에 나섰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크게 상승세가 꺾였고 이제는 이디야와 투썸플레이스가 2위 그룹을 형성하는 추세다. 스타벅스는 매장 수가 이디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2019년 기준 국내 매출 1조를 돌파하며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기타
* 2014.1. / 2019. 12. | 길안내 시작 수
대형 마트 역시 멀티플렉스와 마찬가지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라는 3대 공룡기업이 2014년부터 시장을 지배해 왔다. 이들 대형 마트의 경우 팽팽한 순위 경쟁은 없었지만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하락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반면 코스트코홀세일이나 이마트트레이더스 같은 창고형 마트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운 이마트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를 앞세우며 코스트코홀세일을 바짝 추격하고 있고 홈플러스나 롯데마트도 실적 부진을 타개할 방편으로 창고형 마트를 오픈하고 있다.
* 2014.1. / 2019. 12. | 길안내 시작 수
명동은 서울 속의 중국이라고 불릴 만큼 중국인 관광객이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관광객이 늘어날수록 국내 소비자들은 명동을 찾는 일이 줄었지만 국내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롯데와 신세계는 백화점 본점의 명예를 걸고 경쟁 중이였다. 명동의 터줏대감인 롯데백화점은 탄탄한 면세점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2016년 5월 신세계백화점이 면세점을 오픈하면서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2019년 롯데백화점이 리뉴얼을 마치고 다시금 고객 유치에 나섰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객 수가 급감하며 두 백화점의 승부는 잠시 뒤로 미뤄진 상태다.
* 2015. 1. ~ 2019. 12.
*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길안내 시작 수 합계를 100으로 치환
* 2015. 1. ~ 2019. 12. |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길안내 시작 수 합계를 100으로 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