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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검색은 여행을 준비할 때는 물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습관적인 일과가 된 지 오래다. 인터넷 검색창에 맛집을 입력하면 리스트가 수십 페이지에 걸쳐 나오지만 대부분은 광고라는 걸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다. 광고가 아닌 진짜 맛집을 알고 싶을 때, 현지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지만 전국 각지에 친구가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다른 해결책이 필요하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5년간 1,800만 명의 T맵 사용자가 생성한 18억 개의 데이터를 분석하자 인터넷상의 별점이나 리뷰에서는 알 수 없는 현지인 맛집 리스트가 완성되었다.
강원도에서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에는 삼계탕집이 다수 있었다. 지역의 특성상 한우 고깃집이 인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삼계탕이나 염소탕처럼 보양 목적이 뚜렷한 식당이 함께 순위에 오른 것을 보아 강원도 주민들은 맛과 영양을 고르게 따져서 외식 메뉴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힐링과 재충전을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면 강원도에 들러 든든한 한 끼를 채우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힘이 날 듯하다.
1 | 양구군 | 원리횟집 | 회 | 남면 삼팔선로 |
2 | 강릉시 | 금수강산 | 삼계탕 | 초당순두길 |
3 | 원주시 | 서강염소탕 구곡지점 |
염소탕 | 남원로 |
4 | 원주시 | 농가 | 등심 | 나비허리길 |
5 | 원주시 | 황금소 | 한우 | 시청로 |
* 2019년
충청도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이색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맛집이 많았다. 올갱이국밥이나 어죽처럼 현지인의 입맛을 온전히 반영한 메뉴가 인기였고 찌개나 김밥처럼 비교적 평범한 메뉴도 사랑받고 있었다. 고기나 회처럼 푸짐한 한 상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었는데 소박한 집밥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충청도로 떠나는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을 것이다.
1 | 아산시 | 권구렁어죽 | 어죽 | 권곡로 |
2 | 아산시 | 소문난 꼬마김밥 |
꼬마김밥 | 중앙로 |
3 | 청주시 | 보양촌 | 영양탕 | 흥덕구 1순환로 |
4 | 청주시 | 주막거리 | 백반 |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
5 | 대전 | 낮엔올갱이 밤엔과메기 |
올갱이 국밥 |
중구 대흥로 |
* 2019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을 하나 고르라면 짜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인기가 많은 메뉴이기에 골목 어디에나 중식당이 있지만 맛집이라고 부를 만한 가게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경상도라면 사정이 다르다. 경상도에서 현지인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식당은 중식당이였다. 게다가 현지인 맛집 TOP5 중 2곳이 중식당일 만큼 짜장면과 짬뽕에 대한 지지가 확고했다. 경상도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가까운 중식당을 찾아 들어가 보자.
1 | 구미시 | 달인의똥집 | 닭똥집 | 흥안로1길 |
2 | 구미시 | 동락반점 | 중식 | 3공단1로 |
3 | 대구 | 사랑을위하여 | 한우전골 | 효동로6길 |
4 | 대구 | 우당탕반점 | 중식 | 월배로34길 |
5 | 김해시 | 가재골쉼터 | 갈비탕 | 한림면 안하로 |
* 2019년
전라도는 남다른 손맛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비빔밥이나 한식이 인기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뼈다귀탕 같은 예상외의 음식이 순위에 올랐다. 전라도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쉽게 선택하지 않을 메뉴였는데 그 외에도 복어 요리나 모둠회처럼 고급 요리가 순위에 오른 점이 독특했다. 앞으로는 전라도 지역을 여행할 때 한정식이 아니라 색다른 메뉴에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미식 수준이 높은 전라도 주민들이 선택한 곳인 만큼 맛은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1 | 익산시 | 왕궁뼈다구탕 | 뼈다귀탕 | 함열읍 미력3길 |
2 | 광주 | 미아리 연탄구이 |
통삼겹살 | 광산구 수완로74번길 |
3 | 순천시 | 일광아구찜탕 | 아귀찜 | 오리정2길 |
4 | 순천시 | 복앤복집 | 복어 | 연향번영3길 |
5 | 순천시 | 나로도횟집 | 모둠회 | 대석4길 |
* 2019년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에서 현지인들만 찾는 식당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행히도 관광객의 입맛과 함께 현지인들의 취향까지 저격하는 데 성공한 맛집이 있었다. 이들 가게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제주의 특산품을 재료로 사용하되 파스타, 폭립, 돈가스처럼 양식과 결합한 퓨전 음식이 대세라는 사실이다. 제주도에 왔으니 고기국수, 흑돼지 구이, 오메기떡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조금 벗어나면 훨씬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 | 제주시 | 바로족발보쌈 | 족발 | 진군1길 |
2 | 제주시 | 쿠쿠아림 | 파스타 | 아란2길 |
3 | 서귀포시 | 뱅인타코 | 흑돼지 폭립 |
대정읍 에듀시티로 |
4 | 서귀포시 | 구억불사나이 | 등갈비 짬뽕 |
대정읍 중산간서로 |
5 | 서귀포시 | 대평꿀꿀이 | 흑돼지 구이 |
안덕면 대평로 |
* 2019년